10만명 중 250명 조기 발견! 결핵 확산 막는 역학조사의 힘

적극적인 역학조사로 결핵환자 250명 조기 발견

질병관리청은 2024년 결핵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결핵환자 250명과 잠복결핵감염자 17,537명을 조기 발견하고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했다고 발표했습니다.

2024년 결핵 역학조사 개요

• 대상자: 16,220가구 및 3,470개 집단시설 접촉자 10만 5,989명
• 조사 범위: 가족 접촉자 및 집단시설 내 밀접 접촉자
• 추가 발견: 결핵환자 250명 (일반인 대비 약 7배 발생률)
• 잠복결핵감염자: 17,537명 (전체의 약 29.5%)

잠복결핵감염(LTBI)이란?

결핵균에 감염되었으나 증상이 없고, 타인에게 전염되지 않는 상태입니다. 그러나 결핵 발병 위험이 존재하므로, 치료를 통해 최대 90% 예방이 가능합니다.

2024년 결핵환자 신고 현황

접촉자 유형별 분석

1. 가족 접촉자

• 조사 대상: 18,893명
• 결핵환자 추가 발견: 108명 (10만 명당 571.6명)
• 잠복결핵감염률: 30.1%

2. 집단시설 접촉자

• 조사 대상: 87,096명 (총 3,470건)
• 결핵환자 추가 발견: 142명 (10만 명당 163명)
• 잠복결핵감염률: 29.2%
• 사회복지시설의 감염률 및 발병률이 가장 높음

65세 이상 고령자 검사 확대

2024년부터 잠복결핵감염 검사 대상에 고령층도 포함되어 검사자 수 103.2% 증가, 감염자 수 101.1% 증가하였습니다.

정책 효과 및 향후 계획

• 적극적인 CT 검사 도입으로 조기 발견률 상승
• 잠복결핵감염 치료 권고 및 추적관리 강화
•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지역별 세부 통계 제공

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“잠복결핵감염 치료를 통해 결핵 발병을 최대 90% 예방할 수 있다”며, 적극적인 역학조사 참여와 치료 협조를 당부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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